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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게 길을 물어보다...둘

namusai33 2009. 11. 1. 19:51

     가을에게 거듭 길을 물었다..
     나 어디로 가지?
     가을은 여전히 말이 없고 대신 붉은 국화 한 송이 말했다.
     요즘 너처럼 피곤한 질문하는사람들 참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