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달 / 22.1cm x 33.4cm, 캔버스에 아크릴릭.2012년 작

 

 

시월의 마지막 날

눈물에 적시고

웃음으로 말린

종이배 고이접어

그대에게 띄웁니다

 

시원의 마지막 밤

그리움에 적시고

행복으로 말린

종이배 고이접어

그대에게 보냅니다

 

하늘 깊고 푸르고

별 총총 빛나는 세상

꽃바람 향기타고

환한 희망나라로

그대 함께 소풍을 갑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에

시월의 마지막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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