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처럼 여름이 떠나간 자리

바람이 불어오는 곳으로 부터

가을이 속속 배달되고 있습니다.

 

무더위와 게으름으로 지친

작업실과 마음에 쌓인  먼지를

며칠 밤낮으로 탈탈 털어내고

본격적인 가을행 붓질을 시작하며

다시 나에게 묻습니다.

 

화가 이영철! 살아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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