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경주, 가을그림동화 속으로 초대합니다!


2018 경주현대호텔오션갤러리 기획

화가 이영철초대전

2018, 10, 02(화)~10, 31(수)


공식 오프닝행사

2018, 10, 06(토) P.M. 16:00

경주시 보문로 338 현대호텔 로비층 오션갤러리


관람시간

화~금 / 오전 11시~오후 6시

토~일 / 오전 10시~오후 7시

(월요일 휴관)


봄꽃으로 쓴 가을동화

 

나는 어른이 되어서도 여전히 마음속에는 아이가 뛰어놀고 있는, 어른아이를 위한 행복동화를 그린다. 우리는 나이가 들어가는 동안 바쁜 일과 중요한 일을 자주 혼동하고, 사랑과 꿈, 행복, 우정 등과 같은 삶의 귀한 가치를 쉽게 놓아버리며 산다. 그러나 그것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돌아갈 수는 없지만, 돌아보기만 하면 언제나 생생하게 늘 그 자리에 있다. 화가가 봄, 들꽃, , 동심, 콩새, 꽃랑이, 첫사랑 등 몇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회화의 닻을 내린 곳도 바로 이 지점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세운 가치관에 따른 성공하기를 열망한다. 그러나 들여다보면 원하는 것을 이루고도 불행한 삶을 사는 이도 수없이 많다. 궁극적으로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명은 결국 각자 자신이 행복하기 위해 산다. 그래서 사람과 동물, 식물들이 함께 나누고 배려하며 열어가는 큰 행복세상이 소중하다. 물론 그런 세상은 우리들 마음 깊은 곳 순수한 동심 속에 있다.

 

세상에 온 모든 생명들의 시간과 공간은 빈틈없는 인연으로 연결되어 있다. 다만 그것이 스쳐가면 우연이고, 스며들면 필연이라 할 뿐이다. 지난 봄날에 보리새순으로 쓴 행복편지가 여름을 지나 어느새 가을우체통에 속속 도착하고 있다. 화가가 봄꽃으로 쓴 마음풍경화도 이제 가을의 중심으로 걸어가고 있다. 화가의 그림기도가 환한 인연으로 이어져 어른아이들의 마음속에 행복한 동화로 활짝 피어났으면 참 좋겠다.

 

 이영철(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