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일기 / 40.9cm x 31.8cm, 캔버스에 아크릴릭. 2014

 

사랑 일기

 

노랗게 익은 언덕 위

분홍바라기 등 굽은 나무는

기다림이다

 

눈썹달 따라 달려가는

그대를 부르는 마음 이미

그리움이다

 

느리고 길게 휘어진

노랑분홍 거느린 외길은

내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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