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연가 / 75.5cm x 52cm / 캔버스에 아크릴릭 / 2011년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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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입니다. 사랑하기 참 좋은 계절입니다. 여인은 누군가를 기다리고, 구애를 하려는 남자의 마음을 아는지 감나무도 온통 그녀의 창가로 쏠려있습니다. 우주는 이미 핑크빛으로 물들고...눈썹달이 반달로, 보름달로 차오르는 동안 두사람이 사랑을 완성시켜나가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겠지요. 사랑입니다. 가을이라서 더욱 풍성하고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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